올해 목표는 작년보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은 일에 도전해보는 것.
그리고 노래를 부르든 악세사리를 만들든 바느질을 하든 한달에 적어도 한 가지씩은 꼬박꼬박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과연 잘 실천할 수 있을까...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부터 가져야 될 것 같고 orz

그나저나 마지막 포스팅이 작년 2월이었다닠ㅋㅋㅋ큐ㅠㅠㅠ 아 어쩐지 내 집인데 되게 남의 집 들어온 것 같이 어색하더라니... ( mm) 이런 썰렁한 홈에도 종종 들러주시고 박수 쳐주시는 분들 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트윗에서 상자 도트가 막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한 번쯤 도트 찍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가 오늘 겨우 겨우 찍어봤다. 어렵지만 재밌어 ;△;
교복 입은 아히루&화키아, 평상복 차림 화키아도 만들고 싶은데 화키아 머리... 그리기 어려워... lllorz 
오랜만에 거실에서 해바라기도 하고 저녁엔 방송도 하고 u///u 보람찬 일요일을 보냈다.
내일이 월요일만 아니라면 완벽할 텐데 ^^!! 대체 우리 회사는 왜 월요일에 회식을 하나요 ㅠㅠ 화요일에 좀비 되서 출근하라는 얘긴가요 ㅠㅠ
  
지난 토요일에는 브라켓 와이어를 교환하러 치과에 갔다. 지난주 초부터 와이어 끝에 찔려서 그런 건지 한쪽 잇몸이 심하게 부어있었는데, 치위생사 언니가 어디 불편한 데 없었냐고 물어보길래 그 얘기를 했다.
잇몸을 살펴보더니 언니가 많이 부었다면서 드레싱을 해주셨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저승 문턱 밟고 온 기분이었음 ㅠㅠㅠㅠ 가뜩이나 부어서 아픈데 스케일링 할 때 쓰는 도구랑은 조금 다른데 그런 비슷한 느낌의 도구로 사정없이 여기저기 눌러보시는데 ㅠㅠㅠㅠ 잘 참았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꺅 소리 지를 뻔했다 orz
교정 시작하기 전에 충치 치료 할 때도 치위생사 언니가 "아프시면 왼쪽 손 드세요~" 할 때도 '이 정도면 참을만 하네 ㅇㅇ...' 하면서 참았었는데 이번엔 언니가 아프면 손 들란 얘기도 안 했는데 손 들고 싶더라...
잇몸은 며칠 지나면 붓기 가라앉을 거라고 했는데 아직 덜 가라앉아서 아프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ㅠㅠ 모처럼 주말이니까 녹음해볼까 했는데 와이어 바꾸고 와서 당겨지는 느낌+욱신거리는 잇몸이 더해지니까 안 그래도 새는 발음이 더 새길래 그냥 포기.
최근엔 제대로 녹음한 게 없어서 슬프다. 슬럼프라고 하기엔 내겐 본래 실력이 없을 뿐이고... 안 그래도 존못인데 왜 더 퇴화하는 거죠 ㅠㅠ